BLOG ARTICLE 대공황 | 2 ARTICLE FOUND

  1. 2013.02.10 서민의 자식에겐 독신생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4
  2. 2013.02.10 경기불황과 자연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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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대접 제대로 못 받고 미래가 불안정한 비정규직이 천만 명 가까이 되는 가혹한 고용 현실에, 그것도 모자라 어느 대기업 경제연구소에선 외국인 노동자 천만 명 수입설까지 슬그머니 흘리고 있어 막장 나라임을 실감케 합니다. 소득감소, 고용불안으로 아이 한 명 키우기조차 벅차다는 아우성들이 나오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무자식만으로는 상팔자가 될 수 없고 독신생활 정도가 그럭저럭 상팔자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앞으론 생존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무슨 재미로 인생을 살아갈 것이냐고 반문하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살아남아야 훗날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서민의 자식이라면, 그리고 가진 돈이 썩 많지 않다면 앞으로 최소 15년 이상 이어질 대공황을 대비하여, 부채를 수반하는 고비용 장기납부 상품들(예 : 아파트, 새 자동차, 결혼, 출산 등)을 결코 선택해선 안 됩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직업을 획득하고 유지하여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 관련 기사 : 비정규직 노동자는 현재 843만여명
 * 관련 기사 : 삼성경제연구소 "2050년까지 외국인 노동자 1,159만명 수입해야"
 * 관련 기사 : 루비니 "세계경제 침체 10년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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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때, 38선으로 불리던 조기 퇴출 세대의 비극적 사례입니다.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던 엘리트 은행원의 추락은 더는 일부 직장인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매출과 이익률이 반 토막 났다는 기업들의 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다가올 대량실업 시대에선 위 사례와 같이 30대를 정규직으로 버티는 것조차 무척 어려워질 것입니다. 가족해체, 신용불량자 추락, 노숙자 전락, 살인, 자살... 이것도 계절의 순환과 개체 수 과잉에 따른 자연도태의 한 과정으로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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