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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11 현대 노예론 2
  2. 2013.02.10 서민의 자식에겐 독신생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4

현대 노예론

세계 2016. 2. 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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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을 통한, 취약계층의 가족 동반자살의 사례 전파와 장시간 저임금 불안정 노동 현실의 문제 제기에서 시작된 노예들의 현실인식은 참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이런 집단 각성을 통해 진정한 노예 해방이 올지는 의문스럽습니다. 그들은 무척 교활하니까요... 어쩌면 양몰이일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제가 ‘현대 노예론’이란 주제로 따로 부연할 필요가 없을 만큼 다들 무섭도록 처절하게 피라미드 봉건 현실과 그 속에서 노예로 사는 자신을 깨달아가는 듯합니다. 짝짝짝! 우리는 인간이 노예와 소모품과 도구와 상품으로 전락한 '봉건 시대 2.0 - 헬조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학교와 군대와 직장이라는 붕어빵 공장에서 지배층이 부리기 좋게 오랫동안 가공된 노예들은 지배층의 의도에 따라 제2의 노예를 생산하고 노동과 수명을 헌납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예 재생산 태업에서 빚어진 노예부족 사태는 외국인 노예 수입으로 보충하고 재생산된 노예는 부모 노예와 단절시켜 학교 수용소, 사교육 수용소에서 대신 키우고 빈손이 된 엄마 노예는 아이 노예에게서 빼앗아 일터에서 노동력과 수명을 헌납하게끔 매트릭스를 그렇게 교묘하게 짜놓았습니다.

 집과 노후라는 신기루 같은 희망고문에 평생을 노예로 잡혀 살다 과로와 야근 때문인 수면부족과 화학 의료와 화학 식품과 화학 술과 화학 담배라는 독극물에 서서히 죽어가다 병원과 2세 노예에게 밑천 다 털어주고 조기에 단종되는 것이 노예 잉여인간들의 짧고 굵은 일생입니다.

 지배층인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부려먹을 어린 노예는 많이 만들고 쓸모없는 늙은 노예는 빨리 죽이고, 가족 간 유대는 약화시키고 일시적 중산층은 붕괴시키고 인플레로 재산을 강탈하고 희망고문으로 길들여 부려 먹고 정신없이 살게 하여 현실을 깨달을 시간을 빼앗는 것입니다.

 이 지구와 이 나라에 진정한 독립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진정한 노예해방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프리즌 플래닛(Prison Planet)! 노예 감옥행성! 수천년간 인류를 지배해온 진정한 원흉은 누구일까요? 과연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능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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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대접 제대로 못 받고 미래가 불안정한 비정규직이 천만 명 가까이 되는 가혹한 고용 현실에, 그것도 모자라 어느 대기업 경제연구소에선 외국인 노동자 천만 명 수입설까지 슬그머니 흘리고 있어 막장 나라임을 실감케 합니다. 소득감소, 고용불안으로 아이 한 명 키우기조차 벅차다는 아우성들이 나오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무자식만으로는 상팔자가 될 수 없고 독신생활 정도가 그럭저럭 상팔자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앞으론 생존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무슨 재미로 인생을 살아갈 것이냐고 반문하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살아남아야 훗날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서민의 자식이라면, 그리고 가진 돈이 썩 많지 않다면 앞으로 최소 15년 이상 이어질 대공황을 대비하여, 부채를 수반하는 고비용 장기납부 상품들(예 : 아파트, 새 자동차, 결혼, 출산 등)을 결코 선택해선 안 됩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직업을 획득하고 유지하여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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