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대접 제대로 못 받고 미래가 불안정한 비정규직이 천만 명 가까이 되는 가혹한 고용 현실에, 그것도 모자라 어느 대기업 경제연구소에선 외국인 노동자 천만 명 수입설까지 슬그머니 흘리고 있어 막장 나라임을 실감케 합니다. 소득감소, 고용불안으로 아이 한 명 키우기조차 벅차다는 아우성들이 나오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무자식만으로는 상팔자가 될 수 없고 독신생활 정도가 그럭저럭 상팔자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앞으론 생존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무슨 재미로 인생을 살아갈 것이냐고 반문하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살아남아야 훗날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서민의 자식이라면, 그리고 가진 돈이 썩 많지 않다면 앞으로 최소 15년 이상 이어질 대공황을 대비하여, 부채를 수반하는 고비용 장기납부 상품들(예 : 아파트, 새 자동차, 결혼, 출산 등)을 결코 선택해선 안 됩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직업을 획득하고 유지하여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 관련 기사 : 비정규직 노동자는 현재 843만여명
* 관련 기사 : 삼성경제연구소 "2050년까지 외국인 노동자 1,159만명 수입해야"
* 관련 기사 : 루비니 "세계경제 침체 10년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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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민들이 가지고 있는 안좋은게 무엇이냐면 ... 자기가 지금 경제적으로 어렵고 먹고살기 막막하다는 것을 너무 나 잘알고 있으면서 그런 상황을 좀더 좋게 개선시킬려고 노력을 안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매사가 불평불만으로 가득 차 있고 ... 상류층이나 중산층들보면 재수없다고 욕이나 하고 ... 맨날 사회구조 탓, 대통령 탓, 나라 탓이나 하니까 문제지
서민들에겐 사회를 큰틀에서 근본적으로 변혁할 힘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바위에 계란치기 정도라고 할까요? 수 천번 내려치다보면 바위가 좀 깍이겠지만 희생이 너무나 큽니다.
결국 이 바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요즘 나오는 삼포, 사포, 오포... 모두 이 가혹한 현실에서 살아남는 적응의 방법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듯 합니다.^^
남처럼 못한다고 억울해하지 말구요...
글 조금씩 퍼나를께요 http://cafe.daum.net/entropy4/QohT/3
네 단순시종님. 제 글에 공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