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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03 돈은 인간이용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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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모든 가치는 돈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연계에 존재하는 가치 대부분은 결국 사람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돈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돈은 바로 사람들을 움직일 힘이고 이용권입니다. 이것을 그냥 종이에 인쇄해서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면 아무도 돈을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돈=고생’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있어야만 가치가 생길 것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빚을 갚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새로운 노예를 생산하기 위해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일을 하게 하여야만 화폐의 가치가 올라가고 인간이용권의 위력이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상위 1%)은 노예를 부릴 권한을 사무직 노예들에게도 조금 나눠주어 기득권 시스템이 유지되게 합니다. (‘종이 종을 부리면 식칼로 형문을 친다.’는 속담처럼 노예가 노예를 부리게 되면 상전보다 더 가혹하게 아랫 노예들을 쥐어짜서 기득권 시스템에 봉사합니다. 이 역시도 그들로선, 손을 더럽히지 않고 ‘꿩 먹고 알 먹고’ 식으로 이익을 취할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상위 1%)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화폐와 귀금속 등으로 대표되는 돈의 가치는 그 사회에 존재하는 인구의 크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세계 최고의 부자일지라도 세상 종말로 혼자 살아남는다고 가정한다면 그가 보유한 가치들은 모두 ‘0원’으로 폭락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상위 1%)로선 시스템의 인구는 적정선까지 늘어나야 하고 계속 유지되어야 하고 돈은 죽을 때까지 뼈 빠지게 벌게끔 하여야 하고 사육장 현실에서 깨어날 자유시간은 없게끔 하는 것을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탐욕으로 점점 먹고살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 가고 있고 출산율의 하락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문화정책과 외국 노동자 1,000만 명 수입설은 인구를 계속 유지하여 그들의 재산가치와 기득권을 지키려는 사악한 의도가 깃들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아무튼 저의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돈 = 인간 이용권

2. 돈의 가치 = 고생의 크기 = 인간 머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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